2008년 05월 10일
타이거 롱테일(네이버 웹툰)에 대한 대화
[22:46] <사장딸> 근데 쏘녀님
[22:46] <사장딸> 님 뇌입어 금요웹툰 타이거 롱테일 보나여
[22:46] <사장딸> 이거 짱재밌는데
[22:55] <月の少女> 타이거 롱테일
[22:55] <月の少女> 존나 싫음
[22:55] <月の少女> 일단 만화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가 싫고
[22:55] <月の少女> 제목부터가 마음에 안듬
[22:55] <月の少女> 롱테일 이라는 제목은
[22:55] <月の少女> 롱테일 법칙에서 따온게 확실한데
[22:55] <月の少女> 롱테일 법칙이 뭐냐면
[22:56] <사장딸> 롱테일 법칙이 뭔가여
[22:56] <月の少女> 승자독식사회를 그래프화한것임
[22:56] <사장딸> 난 일단 의도 자체는 생각을 안하고 봐서...
[22:56] <月の少女> 그래프가 지수함수가 되어서
[22:56] <月の少女> 상위 1% 집단이
[22:56] <月の少女> 전체의 99% 를 차지하는 그래프임
[22:56] <月の少女> 그래서 꼬리가 존나 김
[22:56] <月の少女> 그래서 롱테일그래프
[22:56] <사장딸> 어떤 의미에서 이야기하고자하는 바가 싫다는거야?
[22:56] <月の少女> 그게 롱테일법칙
[22:56] <사장딸> 궁금해서 묻는거임;
[22:57] <月の少女> 글쎄 내가 그 만화를 제대로 봤다면
[22:57] <月の少女> 인간미가 넘치는 주인공이 무한경쟁, 승자독식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는 이야기... 인데
[22:57] <사장딸> 엉 그런듯 내가 보기에도...
[22:57] <月の少女> 뭐 그런 시각은 롱테일 법칙이 지배하는 사회는 일단 무너트릴 수 없는 것으로 보고
[22:57] <月の少女> 그것에 대응하는 방식이
[22:58] <月の少女> 개개인의 소양이나 도덕성, 감수성에 의존해야한다
[22:58] <月の少女> 뭐 이런 식이 되어버려서
[22:58] <月の少女> 물론
[22:58] <사장딸> 아 뭔지 알겠다
[22:58] <月の少女> 예술작품으로서는 가치가 있지만
[22:58] <月の少女> 그 말하고자하는 바가 내게 와닿을수는 없음
[22:58] <月の少女> 그런것임
[22:58] <사장딸> 사회의 문제를 조명하는 태도가 합리적이 아니라는건가?
[22:58] <月の少女> 너무 소시민적인거지
[22:59] <月の少女> 물론... 개개인이 그 무한경쟁사회에서조차 양심을 가지고 인간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면
[22:59] <月の少女> 그 사회는 비교적 괜찮은 사회일지도 모름
[22:59] <사장딸> 현실은 도저히 그렇게 될 수 없으리라는 걸 알고 한숨을 내쉬는
[22:59] <月の少女> 그러나 그런 사회는 올수 없음 왜냐
[22:59] <사장딸> 그런것과 비슷한 느낌인가
[22:59] <月の少女> 그런 개인은 무한경쟁사회라는 틀 안에서 패배하는것이 당연하기에
[22:59] <月の少女> 내가 좋은사람 이라는 만화를 재미있게 봤지만 싫어하는 이유도 마찬가지임
[22:59] <사장딸> 그렇군
[23:00] <月の少女> 각 개인의 개성에 맡기기에는 이 사회의 부조리는 너무나도 큼
[23:00] <사장딸> 그럼형 그 뭐냐 그런 것도 싫어하나
[23:00] <月の少女> 뭐
[23:00] <사장딸> 그게 그거였나?
[23:00] <月の少女> 사실 그런점에서
[23:00] <사장딸> 멋진남자 김태랑이었던가
[23:00] <사장딸> ㄱ-
[23:00] <月の少女> 저 만화가 의미있을지도 모름
[23:00] <月の少女> ㅇㅇ 그런 류의 만화들 있잖아
[23:00] <사장딸> 엉
[23:00] <月の少女> 시마과장도 사실 비슷한 분위기지
[23:00] <사장딸> 촌구석에서 올라온 근성 넘치는 남자가
[23:00] <사장딸> 자기 방식대로 밀어붙여서 성공하는
[23:00] <사장딸> 그런 클리셰랄까-_-;
[23:00] <月の少女> 응
[23:00] <月の少女> 그런건
[23:00] <月の少女> 만화나 소설에나 있지
[23:00] <月の少女> 실제로는 존재할수 없어
[23:00] <사장딸> 그치 ㅠㅠㅠㅠㅠㅠㅠㅠㅠ
[23:00] <月の少女> 존재하더라도
[23:00] <月の少女> 그 '개인의' 성공일 뿐이고
[23:01] <月の少女> 그 성공한 한 개인을 보면서
[23:01] <mmst> 그래서 나는
[23:01] <月の少女> 마음의 위안을 삼는다?
[23:01] <月の少女> 이게 오히려
[23:01] <月の少女> 더 위험함
[23:01] <mmst> 블랙라군을 좋아합니다
[23:01] <사장딸> 설사 그런 타입의 인간이 존재해도 보통은 현실에 무참히 짓밟힌다구 흐흑
[23:01] <月の少女> 소영웅주의가 됨
[23:01] <사장딸> 그리고 그런 식의 소영웅주의는
[23:01] <月の少女> 그 한 사람의 희망을 보면서 이 사회를 묵인한다?
[23:01] <月の少女> 말도 안됨
[23:01] <사장딸> 합리적으로 판단해서 합리적으로 행동하는 수많은 다른 사람들을 바보로 만들잖아
[23:01] <月の少女> 이게 더 위험함
[23:01] <사장딸> 뭐랄까 시스템에 적응한 바보로 전락한달까
[23:01] <사장딸> ㄱ-
[23:01] <月の少女> 뭐 물론... 이 지점에서는 개개인의 가치판단에 맡길 수 밖에 없긴 한데
[23:01] <月の少女> 난 아니다 이거지
[23:02] <사장딸> 그렇군
[23:02] <사장딸> 난 거기까진 생각 안하고 그냥 보고 있음...
[23:02] <사장딸> 완급조절이나 전개는 좋더라구
[23:02] <사장딸> 뎃셍도 굉장히 뛰어나고
[23:02] <사장딸> 사상적인 면은 생각을 안했다 -.-;
[23:02] <mmst> 그거
[23:02] <mmst> 그린사람이
[23:02] <mmst> 어디 교수였나
[23:02] <月の少女> 그게 말이지
[23:02] <사장딸> 오오
[23:02] <사장딸> ...
[23:02] <mmst> 그렇다더군
[23:02] <月の少女> 차라리 그런거 생각하나도 안한
[23:02] <月の少女> 그런 만화면
[23:02] <月の少女> 그냥 봐 나도
[23:02] <月の少女> 근데
[23:02] <月の少女> 그렇게 어줍잖게
[23:02] <月の少女> 무한경쟁사회는 일단 흔들수 없고
[23:02] <月の少女> 개개인이 잘해라
[23:02] <月の少女> 그럼 된다
[23:02] <月の少女> 이런건 정말
[23:03] <月の少女> ....
[23:03] <月の少女> 헛된 환상을 그려놓은것임
[23:03] <月の少女> 현실은 더 지독한데
[23:03] <사장딸> 아 근데 그런건 좀 느낀게
[23:03] <사장딸> 만화가 차라리 희망으로 가득차있는
[23:03] <사장딸> 좀 비현실적인 이야기면 모르겠는데
[23:03] <사장딸> 이게 괜시리 뭔가 어려운 얘기를 넣으려고 하면서
[23:04] <사장딸> 설득력이랄까 현실감이랄까 그런걸 주려고 하는데, 그에 반해서 전개는 촛만화적임
[23:04] <사장딸> 괴리감이 좀 있더라구 -.-
[23:04] <月の少女> 응... 그 '어려운 얘기' 가 핵심이 되어버리는 만화인데 그 '어려운 얘기' 가 내 맘에 안들면 만화를 싫어할수밖에 없지
[23:05] <月の少女> 여튼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마음에 안드는 만화임...
// 부연설명은 따로 적지 않겠습니다. 대화 내용을 그대로 붙여넣은 것이라 말이 좀 왔다갔다하는 면도 있습니다만.
[22:46] <사장딸> 님 뇌입어 금요웹툰 타이거 롱테일 보나여
[22:46] <사장딸> 이거 짱재밌는데
[22:55] <月の少女> 타이거 롱테일
[22:55] <月の少女> 존나 싫음
[22:55] <月の少女> 일단 만화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가 싫고
[22:55] <月の少女> 제목부터가 마음에 안듬
[22:55] <月の少女> 롱테일 이라는 제목은
[22:55] <月の少女> 롱테일 법칙에서 따온게 확실한데
[22:55] <月の少女> 롱테일 법칙이 뭐냐면
[22:56] <사장딸> 롱테일 법칙이 뭔가여
[22:56] <月の少女> 승자독식사회를 그래프화한것임
[22:56] <사장딸> 난 일단 의도 자체는 생각을 안하고 봐서...
[22:56] <月の少女> 그래프가 지수함수가 되어서
[22:56] <月の少女> 상위 1% 집단이
[22:56] <月の少女> 전체의 99% 를 차지하는 그래프임
[22:56] <月の少女> 그래서 꼬리가 존나 김
[22:56] <月の少女> 그래서 롱테일그래프
[22:56] <사장딸> 어떤 의미에서 이야기하고자하는 바가 싫다는거야?
[22:56] <月の少女> 그게 롱테일법칙
[22:56] <사장딸> 궁금해서 묻는거임;
[22:57] <月の少女> 글쎄 내가 그 만화를 제대로 봤다면
[22:57] <月の少女> 인간미가 넘치는 주인공이 무한경쟁, 승자독식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는 이야기... 인데
[22:57] <사장딸> 엉 그런듯 내가 보기에도...
[22:57] <月の少女> 뭐 그런 시각은 롱테일 법칙이 지배하는 사회는 일단 무너트릴 수 없는 것으로 보고
[22:57] <月の少女> 그것에 대응하는 방식이
[22:58] <月の少女> 개개인의 소양이나 도덕성, 감수성에 의존해야한다
[22:58] <月の少女> 뭐 이런 식이 되어버려서
[22:58] <月の少女> 물론
[22:58] <사장딸> 아 뭔지 알겠다
[22:58] <月の少女> 예술작품으로서는 가치가 있지만
[22:58] <月の少女> 그 말하고자하는 바가 내게 와닿을수는 없음
[22:58] <月の少女> 그런것임
[22:58] <사장딸> 사회의 문제를 조명하는 태도가 합리적이 아니라는건가?
[22:58] <月の少女> 너무 소시민적인거지
[22:59] <月の少女> 물론... 개개인이 그 무한경쟁사회에서조차 양심을 가지고 인간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면
[22:59] <月の少女> 그 사회는 비교적 괜찮은 사회일지도 모름
[22:59] <사장딸> 현실은 도저히 그렇게 될 수 없으리라는 걸 알고 한숨을 내쉬는
[22:59] <月の少女> 그러나 그런 사회는 올수 없음 왜냐
[22:59] <사장딸> 그런것과 비슷한 느낌인가
[22:59] <月の少女> 그런 개인은 무한경쟁사회라는 틀 안에서 패배하는것이 당연하기에
[22:59] <月の少女> 내가 좋은사람 이라는 만화를 재미있게 봤지만 싫어하는 이유도 마찬가지임
[22:59] <사장딸> 그렇군
[23:00] <月の少女> 각 개인의 개성에 맡기기에는 이 사회의 부조리는 너무나도 큼
[23:00] <사장딸> 그럼형 그 뭐냐 그런 것도 싫어하나
[23:00] <月の少女> 뭐
[23:00] <사장딸> 그게 그거였나?
[23:00] <月の少女> 사실 그런점에서
[23:00] <사장딸> 멋진남자 김태랑이었던가
[23:00] <사장딸> ㄱ-
[23:00] <月の少女> 저 만화가 의미있을지도 모름
[23:00] <月の少女> ㅇㅇ 그런 류의 만화들 있잖아
[23:00] <사장딸> 엉
[23:00] <月の少女> 시마과장도 사실 비슷한 분위기지
[23:00] <사장딸> 촌구석에서 올라온 근성 넘치는 남자가
[23:00] <사장딸> 자기 방식대로 밀어붙여서 성공하는
[23:00] <사장딸> 그런 클리셰랄까-_-;
[23:00] <月の少女> 응
[23:00] <月の少女> 그런건
[23:00] <月の少女> 만화나 소설에나 있지
[23:00] <月の少女> 실제로는 존재할수 없어
[23:00] <사장딸> 그치 ㅠㅠㅠㅠㅠㅠㅠㅠㅠ
[23:00] <月の少女> 존재하더라도
[23:00] <月の少女> 그 '개인의' 성공일 뿐이고
[23:01] <月の少女> 그 성공한 한 개인을 보면서
[23:01] <mmst> 그래서 나는
[23:01] <月の少女> 마음의 위안을 삼는다?
[23:01] <月の少女> 이게 오히려
[23:01] <月の少女> 더 위험함
[23:01] <mmst> 블랙라군을 좋아합니다
[23:01] <사장딸> 설사 그런 타입의 인간이 존재해도 보통은 현실에 무참히 짓밟힌다구 흐흑
[23:01] <月の少女> 소영웅주의가 됨
[23:01] <사장딸> 그리고 그런 식의 소영웅주의는
[23:01] <月の少女> 그 한 사람의 희망을 보면서 이 사회를 묵인한다?
[23:01] <月の少女> 말도 안됨
[23:01] <사장딸> 합리적으로 판단해서 합리적으로 행동하는 수많은 다른 사람들을 바보로 만들잖아
[23:01] <月の少女> 이게 더 위험함
[23:01] <사장딸> 뭐랄까 시스템에 적응한 바보로 전락한달까
[23:01] <사장딸> ㄱ-
[23:01] <月の少女> 뭐 물론... 이 지점에서는 개개인의 가치판단에 맡길 수 밖에 없긴 한데
[23:01] <月の少女> 난 아니다 이거지
[23:02] <사장딸> 그렇군
[23:02] <사장딸> 난 거기까진 생각 안하고 그냥 보고 있음...
[23:02] <사장딸> 완급조절이나 전개는 좋더라구
[23:02] <사장딸> 뎃셍도 굉장히 뛰어나고
[23:02] <사장딸> 사상적인 면은 생각을 안했다 -.-;
[23:02] <mmst> 그거
[23:02] <mmst> 그린사람이
[23:02] <mmst> 어디 교수였나
[23:02] <月の少女> 그게 말이지
[23:02] <사장딸> 오오
[23:02] <사장딸> ...
[23:02] <mmst> 그렇다더군
[23:02] <月の少女> 차라리 그런거 생각하나도 안한
[23:02] <月の少女> 그런 만화면
[23:02] <月の少女> 그냥 봐 나도
[23:02] <月の少女> 근데
[23:02] <月の少女> 그렇게 어줍잖게
[23:02] <月の少女> 무한경쟁사회는 일단 흔들수 없고
[23:02] <月の少女> 개개인이 잘해라
[23:02] <月の少女> 그럼 된다
[23:02] <月の少女> 이런건 정말
[23:03] <月の少女> ....
[23:03] <月の少女> 헛된 환상을 그려놓은것임
[23:03] <月の少女> 현실은 더 지독한데
[23:03] <사장딸> 아 근데 그런건 좀 느낀게
[23:03] <사장딸> 만화가 차라리 희망으로 가득차있는
[23:03] <사장딸> 좀 비현실적인 이야기면 모르겠는데
[23:03] <사장딸> 이게 괜시리 뭔가 어려운 얘기를 넣으려고 하면서
[23:04] <사장딸> 설득력이랄까 현실감이랄까 그런걸 주려고 하는데, 그에 반해서 전개는 촛만화적임
[23:04] <사장딸> 괴리감이 좀 있더라구 -.-
[23:04] <月の少女> 응... 그 '어려운 얘기' 가 핵심이 되어버리는 만화인데 그 '어려운 얘기' 가 내 맘에 안들면 만화를 싫어할수밖에 없지
[23:05] <月の少女> 여튼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마음에 안드는 만화임...
// 부연설명은 따로 적지 않겠습니다. 대화 내용을 그대로 붙여넣은 것이라 말이 좀 왔다갔다하는 면도 있습니다만.
# by | 2008/05/10 23:16 | Diary | 트랙백 | 덧글(7)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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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3:00] <사장딸> 자기 방식대로 밀어붙여서 성공하는
[23:00] <사장딸> 그런 클리셰랄까-_-;
[23:00] <月の少女> 응
[23:00] <月の少女> 그런건
[23:00] <月の少女> 만화나 소설에나 있지
[23:00] <月の少女> 실제로는 존재할수 없어
이게 왜 없어. 현실에도 있잖아. 이명박 <- ㅋㅋㅋ
제가 알기론 롱테일 법칙은 20대 80의 사회구조에 따라 20에 해당하는 상품을 주류로 삼는 것을 쟁점으로 둔다는 발상을 전환시켜 80의 상품을 모두 팔아보았더니 놀랍게도 20의 판매량을 초월한다는 결과를 얻음으로써, 이 80속의 잠재력을 중시할 필요가 있다고 하는 이론이 롱테일법칙인줄 압니다. 숏테일보다 긴 롱테일의 잠재력에 주목하라는 얘기죠.
물론 만화를 놓고보면.
덧없는 스토리 ... 옳다고 생각합니다. 예술적 가치에 더 중점을 둔 작품이죠.